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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11일, 저녁

by 오사카모녀 2023. 2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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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직원 회식날이었다.

날 잡고 내려오신 대표님, 과장님과 함께 

우리 매장 직원들이 함께 했다.

 

1차는 돼지갈비 집에서,

참이슬, 카스...

2차는 이자카야에서,

소주파인 대표님과 노아님은 진로 원샷,

나머지 직원들은 산토리 위스키 잔에 담긴 하이볼....

난 대표님 권유에 못 이겨

사케 마루 따뜻하게 딱 한잔.

 

직원들은 분위기에 휩싸여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

저마다 목소리가 커지고 즐거워한다.

 

그 모습들이 나에겐 사랑스럽게 비친다.

 

회식을 하면 난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다.

아니, 못 마신다.

다들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줘야 내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.

 

사실 난 술을 좋아한다.

술을 마시면 기분도 좋아지고 

마음도 편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.

 

술은,

내가 편안한 시간에

내가 사랑하는 사람과

내가 좋은 만큼만 마시고 싶다. 

 

하이볼 만드는 법 (산토리 홈페이지에서 캡처)

 

언제부터인가 

일본식 이자카야에서 하이볼이 인기라고 한다.

산토리 카쿠 위스키는

적당한 가격이지만, 역사가 깊고, 맞도 좋은

일본의 국민 위스키이다.

 

*角ハイボール つくりましょう*

    *카쿠 하이볼 만들어 보아요*

 

一、レモン ちょいしぼ。

        레몬을 쭈욱 짜서

二、氷を 山盛りに。

        얼음을 가득 넣고

三、角1.(強炭酸)ソーダ4.

        카쿠(위스키) 1. 탄산수 4.

四、マドラー そ ー っとひと回し

       살짝 한 번만 저어주세요.

 

 

올여름엔 나랑 

시원하게 하이볼 한잔 어때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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