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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춘, 봄이 시작하는 날.
일본에서는 節分(세쯔분, 2월 3일)이라고 하여,
한해를 건강하고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기원하며
"鬼は~外、福は~内”
"도깨비는 밖으로, 복은 안으로"
라고 외치며,
콩을 집안팎으로 뿌리고,
자신의 나이만큼 콩을 씹어 먹는다.
그리고, 恵方巻き(김밥)를
그 해의 정해진 방향을 향하여 통째로 입속 가득 먹는다.
2023년은 남남동이라고 한다.
유치원에서는 빨간색 도깨비가 등장하고,
아이들은 무서워서 울고불고 재밌는 광경이 벌어진다.

봄을 맞이하는 축제로
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다.
우리나라는
入春大吉 建陽多慶 (입춘대길 건양다경)
-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의미로
대문에 붙인다.
봄은 조용하게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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